[배당투자 미국주식] 꼭 알아야 하는 배당 주식 투자 용어 알아보기 (Seeking Alpha 참고)

배당주를 투자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하는 필수 용어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주식의 배당 관련 용어들을 한번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어는 한글과 영어 모두 숙지하는게 좋습니다. 배당의 역사 및 주주 친화적인 주식은 한국 주식시장보다 미국 주식시장에 더 많기 때문에 영어도 함께 알아둬야 합니다. 용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부담갖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앱스토어 - Seeking Alpha

 

 

최근 PC웹 뿐만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주식 서비스들이 많은데, 이번 예시는 Seeking Alpha 앱에 있는 정보를 보면서 용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다운로드를 받고, 앱 상단의 검색 아이콘을 눌러 'SBUX'를 입력합니다. 'SBUX'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업인 스타벅스의 티커(Ticker. 기업 종목의 약어) 입니다.

 

 

 

 

 

 

배당 정보 용어

Summary(요약)탭에 있는 정보들을 내리다보면 'Dividends'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배당'정보 입니다.

 

 

 

Div Yield(FWD) 

'Div'는 배당의 줄임말이고, Yield는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즉 Div Yield는 배당 수익률 입니다. FWD는 forward의 약자로 향후 12개월을 의미합니다. Div Yield(FWD)가 2.13%라는 것은 스타벅스의 향후 12개월간 예상 배당 수익률이 2.13%라는 뜻입니다.

 

Annual Payout(FWD)

Annual Payout(FWD)는 향후 12개월간 받게 되는 배당금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연 예상 배당금은 한주당 2.12달러라는 뜻입니다. 스타벅스는 1년에 4번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2023년 가장 최근에 지급한 배당금은 0.53달러였습니다(Latest Announced Dividend). 앞으로 모두 같은 금액을 지급할 것이라고 가정한 뒤 4를 곱한 2.12달러를 1년 동안 받게 될 예상 배당금으로 산출한 것입니다. 스타벅스는 매년 조금씩 배당금을 늘려왔기 때문에 실제 배당금은 2.12달러보다 조금 더 많을 것입니다. 이처럼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예상 배당금은 실제와 조금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Payout Ratio

Payout Ratio는 배당 성향을 의미합니다. 기업이 벌어 들인 돈 중 어느 정도의 비율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는지를 나타낸 수치입니다. Payout Ratio가 66.24%라는 것은 순수하게 남은 이익의 66.24%를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나눠준다는 걸 의미합니다. 배당 성향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낮다고 나쁜 것도 아닙니다. 배당 성향이 지나치게 높다면 기업이 성장을 위한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배당 성향이 낮은 경우는 주주환원이 미흡한 기업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 성향만으로 좋은 기업인지 나쁜 기업인지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5 Year Growth Rate

5 Year Growth Rate는 지난 5년 동안의 배당 성장률을 의미합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5년간 배당금이 연평균 12.58%씩 증가했다는 것이죠. 연평균 10% 이상씩 배당금을 늘려서 지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이 매년 증가해야만 배당금을 무리 없이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이익 성장이 멈추거나 역성장하는 기업은 배당 성장률이 낮고 주가 흐름도 당연히 좋지 않을 것입니다.

배당 성장률과 기업의 성장 속도는 서로 비례한다는 점을 토대로 비춰본다면, 배당 성장률은 다른 항목에 비해 특별히 더 신경 써서 보기를 추천합니다. (배당 성장률 10%이상 기업)

 

Years of Growth

Years of Growth가 12years라는 것은 12년 동안 꾸준히 배당 성장해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익이 줄어들거나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배당금을 줄여서 지급하는 기업도 많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12년 동안 꾸준히 배당금을 높여왔으니 관심을 가져볼 만한 배당 성장주입니다.

 

Ex-Dividend Date

Ex-Dividend Date는 배당락일을 의미합니다. 배당락일은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입니다. 배당금은 배당락 전날까지 매수 주문이 체결되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의 배당락일은 2023년 5월 11일입니다. 그렇다면 늦어도 2023년 5월 10일까지는 매수 주문이 체결되어야 합니다.

 

Payout Date

Payout Date는 배당 지급일을 의미합니다. 2023년 5월 10일 이전에 매수했다면 배당 지급일인 2023년 5월 26일에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Frequency

Frequency는 배당 지급 주기를 의미합니다. 얼마나 자주 배당금을 지급하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므로 꼭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 Quarterly는 분기 배당을 의미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스타벅스는 1년에 총 4번의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일 때는 Monthly, 1년에 두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반기 배당은 Semi-Annually, 1년에 1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연 배당은 Annually로 안내합니다.

연 1회 고배당을 지급하는 종목에는 배당락일이 다가오면 단기적 목표로 매수와 매도를 시도하는 투자자가 대거 유입됩니다. 반대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라면 해당 기업의 주식을 장기 보유하며 안정적으로 매월 배당금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가 모여듭니다. 배당금을 꾸준히 받겠다는 장기적인 목표로 투자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주가는 안정적으로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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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배당 정보에서 어느 한 항목의 데이터로 투자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배당 수익률이 무작정 높다고 투자할 수 없죠. 위 용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배당 성장률' 입니다. 

 

 

배당 성장주도 연 12%의 배당 성장률을 평생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전성기를 오랬동안 함께하며 배당금을 꾸준히 재투자하면 위 수치는 얼마든지 실현 가능합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배당성장률과 배당성장을 얼마동안 이어가고 있는지를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