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 ETF추천 / 한국판 SCHD ETF는 바로 SOL 미국 배당 다우 존스 ETF

SCHD ETF를 투자해야겠다는 이유에 대해 아래 포스팅에서 설명했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기 전에 꼭 아래 링크를 읽고, 배당 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식 포트폴리오의 방향성을 배당 성장 투자로 바꾼 이유(SCHD ETF를 선택한 이유)

 

SCHD가 추종하고 있는 지수는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입니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SCHD였는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한국판 SCHD가 생겨났습니다.

 

2021년 10월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한국판 SCHD인 ACE 미국 고배당 S&P를 출시했습니다. 1년이 지나 11월, 신한자산운용에서도 SOL 미국 배당 다우 존스를 내놨습니다. 2023년에는 환헤지 상품(환율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 SOL 미국 배당 다우 존스(H)까지 출시했습니다.

 

 

ACE 미국 고배당 S&P, SOL 미국 배당 다우 존스 ETF

 

	SCHD	ACE 미국 고배당 S&P	SOL 미국 배당 다우 존스
상장 주식시장	미국 상장	국내 상장
상장일	2011년 10월 20일	2021년 10월 21일	2022년 11월 15일
운용 규모	454억달러(60조)	683억원	785억원
분배금 지급	3, 6, 9, 12월 말	2, 5, 8, 11월 초	매월 초
총보수	0.06%	0.06%	0.05%
연금계좌	X	O	O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SCHD가 규모면에서 압승입니다. 하지만 오늘 이 한국판 SCHD ETF들을 소개하는 이유는 바로 연금계좌의 활용 때문입니다. 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금계좌로 ETF 상품을 매수하고 싶어 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단, 연금계좌에서는 국내 상장 ETF만 매수할 수 있습니다. 연금계좌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총 급여 5500만원 초과 시 13.2%)을 받습니다. ACE 미국 고배당 S&P가 먼저 출시되었지만, SOL 미국 배당 다우 존스 ETF가 공격적인 수수료 인하 및 월배당으로 매력적인 조건을 가지고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연금 계좌에서만 해당됩니다.

 

 

일반 계좌에서만큼은 SCHD와 한국판 SCHD는 절대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일반 계좌에 SCHD ETF를 모아가며 배당연금 파이프라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연금 계좌에 SOL 미국 배당 다우 존스 ETF를 매수하여 세제 해택과 노후 준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연금계좌에서 SOL 미국 배당 다우 존스를 모아가는 이유는 S&P500이나 나스닥100보다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해서가 아닙니다. 매월 배당을 받는 기쁨을 느끼면서 지치지 않고 노후준비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연금계좌에 담을 종목은 각자의 성향에 맞게 오래 보유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종종 연금계좌가 필수인 것처럼 소개되면서 무턱대고 만드는 투자자가 있습니다.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신, 자금이 오랫동안 묶여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