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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투자정보

배당성장 SCHD + 고배당 JEPI ETF의 조합으로 투자하기

by 오대디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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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장 투자의 이점

주식 투자의 철학과 원칙이 없이 투자를 감행하면, 단시간적으로 좋은 수익이 나올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주가지수 (S&P500)보다 안좋은 결과를 나타낼 확률이 높다.

그래서 단기간 큰 수익을 바라는 방향성이 아닌, 배당 성장주를 장기간 운용하는 방향성으로 옮겼다고 아래 포스팅에 설명했다.

 

 

주식 포트폴리오의 방향성을 배당 성장 투자로 바꾼 이유(SCHD ETF를 선택한 이유)

우리 가족의 목표는 안정적인 배당 연금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내가 회사 월급 외, 단 1원의 현금흐름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은 나의 미래가 어둡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러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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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투자 상품은 SCHD ETF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일반계좌 SCHD + 연금저축계좌 SOL 미국 다우 존스

그리고 이 SCHD와 같이 배당 성장 투자를 하면서 세액공제 혜택과 월배당의 지속성을 위해, 연금저축에 "SOL 미국 배당 다우 존스" ETF를 추가적으로 투자하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아래 포스팅 참조)

 

 

한국판 SCHD ETF는 바로 SOL 미국 배당 다우 존스 ETF

SCHD ETF를 투자해야겠다는 이유에 대해 아래 포스팅에서 설명했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기 전에 꼭 아래 링크를 읽고, 배당 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식 포트폴리오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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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좌에 고배당주 JEPI ETF 추가

SCHD + 고배당 ETF의 조합

SCHD ETF의 가장 큰 강점은 연 10% 넘는 배당 성장이다. 매년 꾸준히 배당금이 늘어나고 15년 장기 보유하면 초기 투자금의 10%가 넘는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은퇴 시점까지 20년 이상 남아 있는 젊은 투자자에게는 미래지향적인 SCHD가 최적이다. 하지만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투자자는 다르다. 미래뿐만 아니라 현실로 다가 올 은퇴 후 삶까지도 고려하다 보면 심적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조급함 때문에 리스크 관리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SCHD를 모아가는 것이 너무 먼 미래를 바라보는 투자법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고배당주를 함께 보유하는 방법이 있다. 고배당주에 투자하면 처음부터 큰 눈덩이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크기를 불리기 힘들다. 반면 SCHD는 처음에는 작지만 굴릴수록 점점 커진다. 오랫동안 굴리다보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질 것이다. 고배당주와 SCHD를 적절하게 조합하면 초반부터 적당히 큰 규모의 눈덩이를 굴려나갈 수 있다.

 

고배당 ETF 중에 월급처럼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상품 하나를 설펴보자.

바로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라는 커버드콜 ETF이다.

 

 

 

JEPI ETF의 특징

JEPI는 J.P.모건에서 2020년 5월 20일에 출시한 ETF이다. 아직 운용 기간이 짧은 만큼 향후를 예측하기에는 어렵다. 하지만 단기간에 260억 달러가 넘는 운용 규모가 된 걸 보면 이미 많은 투자자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운용보수는 0.35%로 SCHD보다 비싼 편이다. SCHD는 정해진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이지만, JEPI는 펀드매니저가 직접 운용하는 액티브 ETF이기 때문이다. 5배에 달하는 운용 보수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가 JEPI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 10%가 넘는 엄청난 배당 수익률 때문이다.

 

 

 

 

JEPI는 지난 3년 동안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 2022년에는 무려 11%가 넘는 배당금을 지급했다. SCHD로 연 11%의 배당 수익률을 만들려면 10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2022년에 JEPI에 투자했다면 연 10% 이상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SCHD는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반면 JEPI는 매달 배당금을 지금하는 것도 큰 매력이다. 배당금을 매달 받을 수 있고 심지어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면 현금흐름을 만들어내기에 이보다 좋은 조건이 없다.

 

이처럼 말도 안되는 고배당이 가능한 이유는 JEPI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ETF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ETF는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커버드콜 ETF의 수익과 손실은 보유 주식의 주가로만 결정되지 않는다. 콜옵션을 팔아서 얻게 된 수익까지 더해진다. 만약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이 커진다. 이때 콜옵션을 팔아서 얻게 된 수익으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간단히 표현하면 '커버드콜 = 주식 보유 + 콜옵션매도' 이다. 콜옵션은 미래에 특정가격을 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커버드콜 ETF의 단점

XYLD는 S&P500을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패시브 ETF이다. 연 10%를 훌쩍 넘기는 높은 배당 수익만 보고 많은 투자자가 매수한 상품이다. 하지만 깊은 하락과 엄청난 반등이 이뤄지면서  커버드콜 ETF의 단점이 명확히 들어났다. S&P500(파란색 선)은 2020년 3월에 잠시 하락했다가 급상승하며 전고점을 돌파했다. 반면 커버드콜 ETF인 XYLD는 2020년 3월에 하락한 후 3년 넘는 기간 동안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커버드콜 ETF에 투자하면 엄청난 배당금을 매월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상승장에서 크게 소외될 수 있다는 점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SCHD + JEPI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필연적으로 수많은 급반등 구간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길게 바라보는 투자자에게는 SCHD가 JEPI와 같은 커버드콜 ETF보다 낫습니다. 다만 10년 이상의 시간을 버티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종목이 더 좋을 거란 생각을 버려야 한다. 심리적으로 흔들리면 기대 수익률을 실현할 수 없다. 그러므로 장기 보유자의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SCHD만 보아가는 거다.

이때 지치지 않고 배당연금 파이프라인을 만들려면 동기유발도 필요하다. 그래서 JEPI를 포트폴리오에 일부 편입해 배당연금 규모를 조금 키우는 것은 좋은 것 같다.

SCHD의 분기 배당에 JEPI의 월 배당이 더해지면 즐거움이 더 있게되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성향이겠지만, 하나의 종목을 모아가는 부담감을 덜고 적당히 합리적인 선택을 하게되는 꼴이기 때문이다.

 

종합하자면, 미래지향성 투자를 원하면 SCHD 비중을 높이고, 현재지향성 투자를 원하면 JEPI 비중을 높이면 된다. 반반 전략도 괜찮다. 이 모든 것은 본인 스스로가 더 잘아니깐,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고 즐겁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좋겠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반계좌에서 SCHD에 JEPI를 추가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부분에 대해 알아봤다. 이 포트폴리오에 일정 비중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수익성을 늘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하겠다.

 

TQQQ : 나스닥100 3배 ETF

SOXL : ICE 반도체지수 3배 ETF

UPRO : S&P500지수 3배 ETF

 

 

위 이지미를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오랜 시간 미국 주식을 투자하며 만족감을 얻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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